오늘 따라 이 음반이 듣고 싶었다. 알잖나...무언가 말할 수 없는 기분이 음악으로 이끄는 그 기분을....
음악은 여전히 Dope하다....2007년에 처음 들었던 그 때처럼 마치 전기가 온 말초혈관을 들쑤시고 다니는 것처럼 말이다...
랩은 또 얼마나 시원스럽게 잘하는지...가시나처럼 질질 늘어지고 간보는 소금빠진 계란후라이 같은 오클랜드 몇몇 레어 OOP같은 사운드랑은 차원이 다르다.
특히 듣는 당신의 심장을 옥죄어 올 불후의 4번트랙 '지옥을 살다'트랙은 내 인생에서 가장 비참하고 지옥같은 삶을 살았던 2007년도를 함께 했던 음악이기에 결코 잊을 수가 없는 뼈에 사무치는 음악이다....
지금은 그때보다 많이 나아졌지만...여전히 미래는 보이지 않고 내가 바라는 Heaven은 조금은 멀리 있지만....나는 오늘도 이 음악을 들으며 버티고 견뎌내고 참아낸다...스피커가 찢어지고 질끈 깨문 입술에서는 피가 날 정도로...
당신은 지금 얼마나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가...그런 당신에게 음악, 힙합은 어떠한 존재인가. Pe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