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Dwight Spitz" 앨범과 이 앨범,
이렇게 두가지를 꼽아서 Count Bass D의 백미라면
백미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Count Bass D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앨범 두가지는 바로 이 1집 앨범과
"Dwight Spitz" 앨범입니다. 이 두 앨범 내밀면
이 사람에 대한 얘기는 벌써 끝납니다. ^^
3집인 Dwight Spitz (맞나?) 란 앨범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여러 언더그라운드 앨범에 노래를 주고 있는 Count Bass D의 데뷔1집입니다.
이 앨범의 느낌을 짧게 말한다면 '편안함' 이죠.. 3집보다 더더더 편안한 느낌이 드는 앨범인데요 주목할 점은 이 앨범이 쏘니뮤직inc 를 통해 발매 되었단 점인데요 그쪽 음반사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단 증거겠죠. 하지만 95년 당시 이 무명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을 닮은(이 앨범 사서 앨범 자켓의 사진보면 최홍만과 매우 흡사 합니다) 이 형님은 안타깝게도 대중에게는 실력을 인정받는걸 실패했다고 합니다.앨범이 안팔린것이죠.. 하지만 2000년이 안되서 90년대 말 언더그라운드형식으로 발매된 2집은 1집과 비슷한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 형님의 인지도를 매우 끌어올립니다. 그리고 3집..나름대로 성공했습니다.. 언더에서발매하고 나서야 사람들에게 뒤늦게 인정받은 셈이죠.
이 앨범을 들어보면 이 아저씨가 노랜 당연히 만들고 랩도 당연히 하는데 곡 중간중간에 짤막하게나마 노래하는걸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노래가 거북하거나 짜증나지 않습니다.그냥 흥얼거리는 정도라..뭐..
어쨌던 이 앨범은 편안한 느낌이 첨부터 끝까지 쭈~~~욱 이어지는 매우 나른한 앨범입니다. 릴렉스한 느낌이 좋으신 분들은 필히 들어보십쇼..(중고 지만 상태가 매우 좋다는.....)
그리고 단점이라면 가끔 어떤 부분에서는 노래가 너무 난잡한 느낌을 주는 부분이 있다는 건데요 그 부분 마저도 편안하게 난잡합니다..
전 이 테크노 골리앗 닮은 아저씨를 이 앨범듣고 좋아하게 됬죠..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