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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죽이는 앨범발견했다 라면서 달려왔더니 역시나 반응이 좋네요 ㅎㅎ
그동안 미루고 미루다 들었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군요
비트 듣자마자 이거 도대체 어떤놈이 이런 죽이는 비트를 만들었지? 하고 검색해보았더니 딜라와 벅와일드등 거물급 프로듀서진... 캬.. 명불허전이란 이럴때 쓰는말 아닐까? 다방면의 스타일이 고루묻어져있지만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명반... 큐팁성님 랩 .. 진짜잘하네요 |
비트박스에 가벼운 라임으로 시작되는 이 앨범은
바로 딜라의 비트로 한타석,뒤이어 특유의 둔탁하면서도 흥겨운
빗넛츠의 비트로 이연타석,바로 벅와일드의 비트로 삼연타석,
또, 스킬즈 자신의 프로듀싱트랙으로 사연타석,
다시 벅와일드의 바트로 오연타석,그리고 닉위즈로 육연타석,
라지프로페서의 비트로 칠연타석,다시 벅와일드로 팔연타석,
돌아온 딜라가 구연타석, 잠시 흥겹고 약간은 달달한 클락켄트가
십연타석...
여기서 끝이면 말을 안합니다...
이번엔 숀 제이페리어드의 연속 두트랙으로 십일,십이타석,
ez 엘피의 지원사격으로 십삼타석,마무리 숀 제이페리어드의 트랙으로
십사연타석 안타를 때립니다.ㅎㅎ
야구보다 열받아서 리뷰가 이렇게 써지네요...
아무튼 좋은 앨범입니다.
혹시 리이슈 북클릿이 허접하더라도...
혹은 갑자기 디지팩으로 둔갑하여 튀어나오더라도...
괜찮습니다...
눈물 쬐끔 닦고 훌륭한 음악내용물에 만족하면 되죠...뭐...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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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ernan : 아 우리 트래픽은 허접 부클릿을 본 적이 없드랍죠ㅋㅋㅋㅋ [2011-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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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gykim : ㅋㅋ스포츠는 좋아하지 않지만 리뷰 재밌게 잘 쓰셨네요.ㅎㅎㅎㅎㅎ [2011-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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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ernan : 요거 받았는데 디지팩에 부클릿 없는 버전이네요.
초판 가진 분들 안심하셔도 될 듯 크흑..
음악은 역시 뿅 갑니다. [2011-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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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gykim : 와 giernan님...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이렇게 음반 사신 매니아분들이 다른분들을 위해서 정보를 주셔야합니다. 험험.
아오 좀 리이슈해줄때도 좀 빵빵하게 잘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말이죠..허허.. [2011-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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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ernan : 우리 트래픽이 변했어요ㅠㅠ흙
물론 리이슈 자체가 고마울 따름이긴 하지만^^ [2011-08-10] |
쿠오오오오오오오옷~!96년도....Big Beat...그리고 걸출한 프로듀서진들..
Skillz의 초슈퍼 울트라 하이퍼 간지랩핑으로 무장한 이 음반에 여러말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Jay Dee가 프로듀싱한 2번트랙부터 강력하고 수심 1000미터의 깊은 jay dee만의 드럼킥으로 재치있고 유쾌하게 시작하는 비트는 Big L 1집의 Put it on과 느낌이 비슷하다.
뮤비도 멋진 The Nod Factor 비넛사운드를 지나 7번트랙으로 오게되면 나는 참 이 트랙을 이 음반에서 가장 최고로 치는데, 왜 이 음반이 하드코어 힙합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트랙이 아닐까 한다. Nick Wiz의 차가운 비트가 제대로 터졌을 뿐만 아니라 뼛속까지 파고들것 같은 후렴구 Floatin lyrics, from the tip of my tongue I swing (swing) I sway (sway) I swung (swung)는 정말 심장 터져버릴 것 같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Large 교수님의 비트는 역시 nick wiz에 질 수 없다 이건지, 역시 미친 하드코어 비트를 보여주고 있다. Q-Tip의 랩핑 또한 숨쉼틈도 주지 않는다..
대박 초필살기 트랙들은 계속 이어진다. The Jam, 역시 Jay dee의 곡이다.곡이 흐르는 내내 뒤에 음산하게 뜨르르르 라고 흐르는 남자목소리는 백미가 아닐 수 없고, move ya body같은 곡은 몰디브 해변가에서 틀어도 어울릴 Laid Back한곡이다.
이 음반을 사야할지는 고민중이다. 초판에 있는 부클릿 4면마저 없어져서 리이슈 되진 않았을까 불안한거 말이다.
먼저 이 음반을 사신 분들은 나중에 후기를 좀 부탁합니다. 음반안에 부클릿 같은 구성물은 어떠한지 말이죠.
혼자서 너무 좋아하면서 하루종일 듣지 마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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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ybrat : ㅎㅎ이 초판 가진자의 여유~~~^^
근데 어떻게 리이슈될지 궁금하긴하네요... [2011-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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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81 | 2011-07-15 20:20| 리뷰추천수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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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이 앨범에 목 매던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언젠가 다시 나올 줄은 알았지만 막상 정말 다시 발매되니 실감이 안 난다.
예전에 웃돈 주고 구입한 초판엔 기스가 좀 있는데 다시 사야 하나 고민이 된다.
Ins 버전 보너스 시디라도 있었으면 당장 질렀을 텐데...
2011년을 살아가고 계시는 힙합 입문자 분들. 행복하신 거예요. 재발매반조차 절판되기 전에 빨리 지르세요.
그리고 트래픽 관계자 분들. 진짜 곱창에 소주 한 잔 사드리고 싶다. 이런 앨범 다시 찍어 봤자 돈도 안 될 텐데... 정말 사명감 없이는 이런 재발매 기획하기 힘들다. 부디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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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ernan | 2011-07-12 03:14| 리뷰추천수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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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트래픽이 생활비 다 털어가네요 으헝
마지막 날에 주문해야지ㅠㅠ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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