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팬이라면 자켓을 보고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다.
긴 칼을 차고 근엄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일스 데이비스와
그 뒤에 얼굴만 살짝 보이는 존 콜트레인...
그리고 배를 가로막는 빙산들을 열심히 헤치고 있는 허비 행콕...
(배 맨 앞에 있는 건 누군지 잘 모르겠음. 찰스 밍거스인가?)
아무튼 지난 40여년 동안의 재즈 LP에서 추출한 음원을 바탕으로 만든
80분 동안의 환상적인 재즈 믹스 앨범!
전작인 High Jazz 앨범과는 다르게 오리지널 음원들을 수록하고 있으니 주의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