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워렌쥐 형님의 레귤레이트 쥐펑크에라 이후 극강의 한방이라 생각합니다. 아이원잇올 듣고 여름을 다보냈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치킨을 뜯으며 햇살아래에서 이앨범을 돌리곤 했었는데 ㅋㅋ 목소리부터 스무드한게 착착감기는건 물론이고 녹아듭니다. 발라드보다 더 감미로워요. 워렌쥐 요새 커리어가 점점 하향되는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지펑크라는 범주에 묶어두기엔 이 앨범 속에 깃든 팝적 센스가 너무나도 훌륭하다. 힙합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들어도 단번에 반해 버릴 수밖에 없는 달콤한 멜로디의 향연!
레어 지펑크 앨범들도 물론 좋지만 일단 이런 앨범부터 거치는 것이 순리다. 국내엔 주로 유럽반이 돌아서 미국반 구하기가 은근히 힘든데, 저렴한 값으로 들어오는 이번 미국반 놓치면 매우 아쉬울 듯.
그리고 이 앨범의 참여진이 꽤나 으리으리한데... 다음의 트랙리스트를 참고하자.
01. Intro
02. Gangsta Love - feat. Kurupt, Nate Dogg & RBX
03. Why Oh Why - feat. Daz Dillinger & Kurupt
04. Dollars Make Sense - feat. Kurupt & Crucial Conflict
05. I Want It All - feat. Mack 10
06. Havin' Things - feat. Jermaine Dupri & Nate Dogg
07. You Never Know - feat. Snoop Dogg, Phat Bossi & Reel Tight
08. My Momma (Ola Mae)
09. G-Spot - feat. El Debarge & Val Young
10. We Got That - feat. Eve, Drag-On & Shadow
11. Dope Beat
12. World Wide Ryders - feat. Neb Love & K-Bar Of 5 Footaz
13. Game Don't Wait - feat. Nate Dogg & Snoop Dogg
14. If We Give You A Chance - feat. Slick Rick & Phats Bossi
15. I Want It All (Remix) - feat. Memphis Bleek, Drag-On & Tikki Diamond
16. Out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