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롸직의 이 앨범을 들으면서 그동안 왜 Demigodz의 뮤지션들에게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냐면서 자책을 했다.
밑에 무릎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Coochie Coup'같은 곡은 발랄함의 극을 보여주며, Celph Titled와 주거니받거니 하는 'Diablos'를 들으면 돌연 정반대의 분위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Louis Logic은 어느 비트에든 랩을 잘 빚어내는 실력파이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J.J Brown이 프로듀싱의 대부분을 맡았지만 Celph Titled의 프로듀싱 능력 또한 앨범에서 은근히 발휘되고 있기에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다(Mischievious같은 곡을 들어보면 충분히 납득이 될 것이다).
여하튼 sin-a-matic을 들으면... 루이스 롸직은 여러 면에서 상당히 센스있는 뮤지션이라고 생각된다. (온게임넷 김동수 해설위원식으로 말하자면 '스타급 센스~'가 발휘되는 앨범이다 -_-;;;)
Louislogic의 재기넘치는 정식 1집!
그 동안 비정규작들을 통해 엄청난 평가를 받아왔고 그 만큼 1집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컸음은 두말할것도 없고...
louie는 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힙합신에 길이 남을 명작을 내놓았는데...
Factotum의 업그레이드판인 Dos factotum으로 원곡보다 리믹스가 더 좋을수 있음을 증명했고 Coochie coup, Ugly truth 에서 타 뮤지션은 상상도
못할 '발랄함'을 보여줬다.
Diablos, Best friends 등을 들어보면 피쳐링진과의 조화나 그 선택에 관한 Louis logic의 감각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수있을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