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quannum. quannum 은 blackalicious, latryx 그리고 dj shadow..(ㅡ_ㅡ 헉!) 으로 구성되어있는 프로젝트 그룹이랄까요. Jurassic 5와, company flow의 리더이자 def jux 의 EL-P 까지, 정말 언더그라운드 사운드의 정수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위에 장르가 underground 하나 밖에 없다는 것에서부터 느껴지시죠?) 흐음.. 알만한 사람은 다 아실줄로 믿습니다. 그만큼 이름값을 하는 앨범임에는 틀림이 없구요. 최강 프로듀서 겸 디제이 dj shadow 의 이름만으로도 사고싶은 앨범이지요. 하지만.. 이것은 디지팩 버젼이 따로있죠. 매우 갖고싶은 디지팩. 상아레코드에 이것의 디지팩이 나올줄은. 여하튼 상아레코드는 좀 이상하지요.
99년도 년도 발매작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사운드가 나왔다는 것은 이들이 당시에도 이미 상당히 앞서가는 스타일과 음악을 구사하는 언더그라운드 집단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아날로그같은 디지털 음악으로 리스너의 귀를 흥겹게 만드는 이 앨범을 힙합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블랙칼리셔스,레이어트릭스에 쥬라식5까지 협연한 대작.
쿼넘 그 특유의 변칙적임과 끈적끈적함은 이 앨범에 응축되어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
블랙칼리셔스와 레이어트릭스를 좋아한다면 물론이고 아직 쿼넘군의
앨범을 접하지 않으셨던분들도 이 앨범으로 시작하면 아주 좋을것
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