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상태 별로 신경안쓰기에 제가 집어간 앨범입니다만 저렴한가격에 꽤나 만족한 앨범입니다.(가격대비 우왕굿^^b)
Mr. Cee사후에 만들어진 Rbl Posse의 앨범인 이 작품은 팀의 프로듀서인 Mr. Cee없이 꽤 괜찮은 사운드와 랩을 들려줍니다. 물론 팀의 프로듀서인 Mr. Cee의 부재로 그 자리를 매꾸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도 불구하고 Bay Area의 Rick Rock을 주축으로 여러프로듀서들이 앨범에 참여해 앨범을 빛내주죠.
Rbl의 첫 메이져작품이라 그런지 외부인사들을 섭외하지 않았던 전작에 비해서(아니면 Mr. Cee의 부재 때문일지도) 많은 웨스트코스트인사들이 참여해서 둘만으로 지루해 질 수 있는 음반을 그나마 들을만 하게 해주네요. 6번트랙 'Gone Away'에는 부클릿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Bo-rocc의 보컬이 아주 끝발을 내주고 12번트랙 'Gotta Git Mine'에도 TQ가 참여했네요.(요건쫌별로)
그렇게 앨범을 돌리다가 13번트랙이 딱 걸리는 순간 '와 이거 죽이는데'라고 혼잣말이 나오던데요. 궁금해서 부클릿을 보니 프로듀서는 역시 기본이상은 하는 스트링쪽의 실력자 G-man Stan! 일본쪽에서 많이 쓰는 표현인 Mellow Shit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네요.
앨범을 다 돌려보니 전체적으로 말랑말랑한 트랙도 많고 꽤나 들을만한 앨범이네요. 글솜씨가 부족해 글이 좀 대중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