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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pcs | 2013-03-03 17:56| 리뷰추천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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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개후덜덜한 선곡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듯 .... 이런감각의 클래식은 누구에게나 환영 받기 마련인 미래지향적 그것 |
듣기도 너무좋고 편합니다
검은 냄새가 진하게 풍깁니다
escobar님의 리뷰에 공감합니다
dj spinna의 곡 초이스도 정말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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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obar | 2005-05-20 20:01| 리뷰추천수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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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산 앨범들중 더 베스트 오브 초이스라 말할수 있는 앨범중 하나!!
이거 품절이 안되는게 신기하네요
사실 엠피삼으로 듣고 필받아 사고보니 bbe 특유의 고급스런 디지팩에 한번더 감격 먹었습니다
마치 고급 솔펑크 서적을 하나 산 기분이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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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bug | 2004-05-09 03:32| 리뷰추천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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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velas.egloos.com/m2003-12-01/#170941
영국의 BBE 레이블에서 기획/선곡을 맡은 컴필레이션 앨범. 세장의 CD 중 두 장에 총 27곡이 수록되어 있고 나머지 한 장은 이 곡들의 DJ Spinna Mix 버전이다. 원곡들 중 일부는 원래 같은 제목으로 97년과 98년에 발표 되었었고, 이 시리즈가 호평을 받자 유명 DJ 들을 초청해서 믹스버젼을 만들어 함께 넣은 듯 하다. (DJ Spinna 말고도 다른 DJ가 참여한 앨범도 있는데, 그건 트랙리스트가 좀 덜 끌린다)
70년대의 쏘울, 80년대의 레어 그루브 리바이벌과 90년대 알앤비/힙합의 연결고리를 끄집어 내고자 하는 것이 이 컴필의 목적이라고 커버에 밝혀져 있는데, 목표에 딱 어울리는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다. DJ Spinna 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그의 믹스버전보다는 CD 로 듣기 힘들었던 오리지널 버전들에 훨씬 관심이 간다. 럽 언리미티드 오케스트라, 미니 리퍼튼, 바케이스, 바비 워맥, 마빈 게이 등의 거장들부터 파더스 츌드런, 팍시 등의 난생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까지 다양한 트랙리스트를 가지고 있다.
결국 현재의 알앤비/쏘울이나 힙합씬으로 오게 되는 음악의 흐름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시기상으로나 스타일상으로나 광범위하지만 "무언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60말, 70초의 모타운(마빈 게이, 에디 켄드릭스), 써던 쏘울과 모던 쏘울의 접점(크리에이티브 소스, 그웬맥래, 밀튼 라잇, 바비 워맥) 에서부터 80년대 Jazz-Funk(돈 블랙맨, 린다 윌리엄즈) 및 팝/훵키쏘울(스타포인트, 렌앤 안젤라)까지 걸치면서도 "연결고리" 가 되는 요소들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곡들을 기가 막히게 잘 골라 놓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놀랍게도 이 앨범은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되었었는데, 아마 DJ Spinna 의 이름값 덕택인듯 싶다. 지금은 사라진 강남역 튜브 레코드에서 "테크노"(-_-;;) 카테고리에 꽤 많이 쌓여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 한번 정식수입되었던 만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기회가 되시면 꼭 들어보시기를. 굉장히 매력있는 컨셉을 가지고, 시기의 대표적인 곡들과 레어넘버들을 잘 조합시킨 최상급 컴필레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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