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펑 갱스터 들으면서 신디사이저의 비트 멜로디에 더 신경을 쓰는 편이지만..이렇게 어둡고 침침하고 심플한(아주 단순한 건 아닙니다.90년대만의 투박한 스타일)루핑으로 비트 깔고 거기에 이렇게 랩을 해댈줄이야.
1번트랙에서부터 일단 랩으로 조져줍니다..그리고 3번에서 인트로 무겁게 쏴주시고.....6번 Hell Sent같은 트랙에서는 지옥의 구렁텅이안에 있는 앨범 자켓같은 분위기 물씬나는 어두운 비트고요..10번 Gangsta Attitude같은 트랙은 굉장히 펑키합니다..
그들의 소년시절에..나온 걸출한 클래식이군요..ㄷㄷㄷ
ps..디지털 리마스터이긴 하지만 시디피에서 그리 좋은 출력을 내주지는 않네요..부클릿도 단순하고요..초판 부클릿이 새삼궁금해지고..초판 음질이 상당히 궁금해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5.1채널 컴터 스피커나..좋은 앰프 물려서 미치도록 크게 해서 듣고 싶은데..ㅎㅎㅎ
이 앨범도 입고 되었군요. 이게 아마 본떡 앨범인걸로 알고 있는데...중고로도 고가인데 새걸로 들어 왔네요.^^
1번곡 flow motion에서 아주 신나는 비트에 랩이 완전 빠릅니다. 혀가 막 굴러 가더라고요.^^ 어린 시절 본떡이라 그런지 목소리도 아직 소년티가 납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좀 어둡고 비트는 올드 하지만 하지만 죽지않는 그들의 랩.
멜로딕한 본떡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비추지만 랩이나 비트면에서는 아주 괜찮은거 같습니다. 그들의 팬들에게는 아주 좋은 앨범이 될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