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참 인스앨범을 좋아하나 봅니다..
세치혀가 뿜어내는 화려한 랩핑들또한 힙합을 듣는 귀한 요소이지만..
전 비트가 주는 감흥을 더욱 좋아하는것이 분명합니다..
이 앨범은 인스앨범으로 랩이 들어간 곡은 한곡도 없습니다..
17곡이란 제법 긴 길이를 지니고 있죠.
자칫 지루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전...
아주 흥미진진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전 둠의 비트를 굉장히 좋아라 하는것이 사실입니다.
왠지 모르게 스산한 분위기 ...음산하기도 하면서도....
몽롱한...그와동시에 가슴시리게 만드는 그 무언가...
그리고 강한 중독성 말이죠...
둠스데이를 들었을때 강하게 다가왔던 그것들을..
더욱 느끼고 싶어 구입한 앨범이기도 하죠...
둠스데이와 비교를 하라고 한다면 아래 두고 싶은 앨범이긴 하나..
둠스데이와 같이 즐기면 더욱 맛있는 앨범이란 느낌입니다..
고기를 많이 먹고 즐기는 냉면이랄까요?ㅡㅡ;;;
둠의 둠스데이를 아주 맛있게 드셨다면..
한번 권하고 싶은 앨범입니다..
둠스데이의 곡들을 제외하고 꼽아볼만한 트랙이 있다면..
14번 트랙을 반드시 꼽고 싶습니다..
아~~~~~
(저만 그리 느낀건지 모르겠지만...둠의 노래는 감성적이란 느낌이 듭니다...사랑의 느낌이 뭍어나는 비트들도 다분히 많고 말이죠..물론 어긋난 사랑이겠죠....ㅡㅡ;;제가 이상한건지 어쩐건지..ㅡㅡ;;;)
wutangkiller : 당신을 metal face 오덕으로 임명합니다. [2007-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