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누자베스 앨범을 한장도 가지고 있지 않다.
한장에 3만원을 웃도는 가격은 학생으로서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mp3 파일을 통해서 누자베스의 음악을 거의 대부분 접해보았고
그중 이 앨범이 아주 진국인 것 같다.
당연히 나는 누자베스 앨범을 언젠가는 다 모을 것이고,
mp3 파일이 주지 못하는 감동을 누릴 것이다.
그는 세상을 떠났어도 그의 음악만은 영원하기를 바란다.
누자베스가 고인이되었다고 할때 믿을 수가 없었고 눈물까지 날뻔했던 기억이나네요. 그의 음악엔 감수성과 죽이는 샘플쵸이스감각 , 귀에박히는 멜로디등등 매력이 넘치고 계속들어도 질리지않는 무언가가 존재한거 같았는데 더이상 스카이이스펄링 ,레이디브라운, 러브씩등등 주옥같은트랙을 못듣는다니.. 또슬퍼지네요. 이앨범에 대해 말하자면 제가 퍼플레코드에 가서 재고남았던걸 사서 혼자 가을마다 들었고 혼자 추억에 잠겼던 앨범입니다. 재즈의 특유한 느낌과 자켓만큼 온화적이면서 아름다운 그의 음악을 듣고있으면 마음이 정말 편안해집니다. 아 전 누자베스가 정말 그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