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 들으면 들을수록
진화된(?) G-Funk라는 생각이 드네요.
절대 구리지 않고 요즘같은 찜통 더위에
차 타면서 듣기에 4번 트랙만한 곡은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르던 시절에
(지금도 잘 모르는 건 여전합니다.)
우연찮게 구했던 1집 앨범...첨엔 무슨 컴필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의 1집 정규더군요...더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그 앨범은 한번 듣고 그 뒤론 더 이상
꺼내본 기억이 없습니다 -_-; 하지만 이 앨범은 다릅니다.
정말 다릅니다. 정말 준비 많이한 티가 앨범 곳곳에
보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역시 있는 법...
단점은...뒤로 갈수록 점점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
그래도 전 4번 트랙 하나 때문에라도 이 앨범
정말 추천드립니다! 버그에서 품절나버리는 바람에
저 혼자 스스로 구했는데, 구하고 싶으신 분들은
버그님께 꼭 재입고 요청 해보시고 구입해 들어보시길!
Soopafly. 많은 음악매니아들 사이에서도 명반으로 통하는 Dogg Food 에서부터 Doggfather등 수많은 westcoast앨범에서 자신의 이름을 부각 시키지 않으면서 그의 커리어를 쌓아갔던 Soopafly.
프로듀싱은 물론 키보드에서도 단연 두각을 보이며 Daz와 Kurupt 그리고 Snoop의 왕성한 활동속에서 항상 background rap을 맡고, background keybord와 producing을 통해 그가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고 모두가 인정하게 되었다.
Daz역시 자신의 몇몇앨범은 Soopafly가 없었으면 아예 나오지 못할것이라고 할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매우크다.
영향력이 큰 반면 그의 이름자체는 대중들에게 꽤 많이 어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그의 능력이나 재능이 부족해서가 아닌 그의 의도였기 때문.
그는 westcoast fella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앨범 [Dat Whoopty Woop]을 발매하고 이번에 본작을 발매하였다.
솔직히 말해 개인적으로는 Soopafly style이 내가 좋아하는 sound를 내주지는 않고있지만서도 그의 연주를 들을때면 매력이 있는 artist라고 생각이된다. 또한 Soopafly라는 뮤지션은 단순히 이 두장의 앨범으로써 평가를 해서는 안된다고 당연히 생각한다.
이번앨범역시 그의 당연한 친구들 DPGC가 참여하고 꽤나 매력있는 비트와 랩을 들려주어 만족스럽다. 특히 재밌는건 Snoop의 8집앨범 The Blue Carpet Treatment Advance 에 실려있었고 Snoop의 각종 Mix Tape에 실려있던 Come Wit Me를 똑같은 보컬과 비트에 랩만 바꿔부른 센스가 재밌었다^^
또한 이번 2번째 솔로앨범에서의 가사들 또한 Soopafly의 in california에서 westcoast를 사랑하는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탄탄한 음악적 재능과 새어나갈 곳 없는 타이트한 비트,그가 외치는 단어 하나하나가 멋지다.
이제는 Westurn Union이라는 팀을 만들어 트리오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낼 Westurn Union 첫앨범을 기대하며....
Tick Tock and U Don't Stop. Ready? Bring Tha Westcoast Rap Shit.
keep bangin WESTCOA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