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일본재즈힙합을 누자베스로 접하고 초창기에 알아가던중 이 앨범을 접한 후 재즈힙합에 제대로 물들게 해준 앨범입니다. 제대로 표현을 못하겠지만 너무 좋습니다 soul viberation rainy forest 요 2개 강추하구요 나머지곡들도 진짜 좋아요 지루하지않게 곳곳에 다른스타일에 음악들을 넣어두어서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은 그런 앨범!
당신이 이 음악을 켜는 순간 이미 당신의 마음속에서는 갈대가 날리고 바닥에 낙엽이 깔리는 가을의 한복판에 바람에 금빛 찰랑찰랑 대는 갈대숲이 펼쳐질 것입니다. 당신은 비내리는 숲속을 걷기도 하고 산들바람이 부는 오후를 만끽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을 것입니다.
exolliuse : 어떤분이신지 아이디는 모르겠지만 저도 공감합니다. 뭔가 아련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싣기에 조금 부족하지 않나싶어요. 듣는 사람에따라 다르겠지만요... [2010-07-06]
doggykim : 아놔 젤 위엣분 아이디 공개해주시죠..궁금해 미쳐버릴거 같습니다..ㅎㅎ 맞습니다..꼭 90년대의 골든에라처럼 이쪽바닥도 예전의 전성기만큼 사운드가 잘 안나오고 있죠... [2010-07-06]
nampros : 접니다..ㅎ 로그인시간이 좀 길어지면 답글달때 아디가 사라지더라구요ㅎ예전부터 들으셨던 분들은 공감하리라 생각됩니다.. 처음 듣는 분들은 아마 요즘것들이 처음듣기엔 더 자극(?)적으로 들리고 사운드가 대중적으로 들려 편할지 모르겠으나.. 결국 계속 듣다보면 이쪽이나 언더그라운드든 메인스트림체제든.. 옛 명반들의 진가가 드러나서.. 나중엔 계속 그 '예전' 녀석들에게만 손이 가지 않나..싶습니다. [2010-07-06]
doggykim : 하지만...07년도 이후에도 계속 쏟아져 나오는 이쪽 재즈 인스사운드에는 분명....그들의 기본적인 태도는 녹아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바로 듣는사람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아름다운 선율들의 행진이라고 생각합니다..전 계속 들을겁니다...솔직히 너무 많아서 문제지요....다 쓸어버리고 싶다능... [2010-07-06]
blackeyedp : 양의 방대함에서 오는 단점일지도 모르죠.오히려 끈임없이 릴리즈 되는 수많은 재즈 어프로치 힙합 앨범들의 사운드 자체의 퀄리티가 점점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좋은 퀄리티의 앨범이 나오더라도 워낙 쏟아져 나오는 양이 방대해버리면 리스너들이 점점 내성이 생기거나 퀄리티 자체에 무감각 해버려져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는듯. [2010-07-07]
nampros : 저도 그 이후의 방대한 양에서 분명히 좋은 앨범 존재한다고 인정하고, 계속 들어볼 것입니다. 다만 저는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양이 상대적으로 좋은 퀄리티의 앨범이 적다고 느끼게끔 하는 것 같고, 좋은 퀄리티에도 양때문에 무감각해진다는 것은 저의 입장에선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그 많은 것들 중에도 분명히 예전 것들 못지않게 좋고 특별히 느껴지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제가 이쪽의 음악에서 개성을 중시해서 듣다보니 예전 것들과 너무 비슷비슷한 맥락의 앨범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안타까운 마음에 건방지게 '요즘것'이라는 표현을 썼네요..제가 첫댓글에서 좀 오해의 소지가 있을만한 것 같습니다. 그점이 다른분들께 좀 언짢게 느껴질 수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자신에게 좋은 음악은 좋은 음악인거죠^^
제 지극히 개인적 주관입니다.. [2010-07-07]
nampros : 아.. 그리고! 몇몇분들께서 오해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서..말씀드리자면 전 이 앨범 정말 좋아합니다! [2010-07-07]
gud2wn : mampros 님 진짜 저도 동의하네요 좀 소름돋았음 이상하게 요즘 일본 재즈힙합음악에 많이 손이 안가네요 소위 누자베스 키드들 이라는 뮤지션들 많이 나오면서 그 일본재즈힙합씬의 특유의 느낌들이 많이 나오지만 위에 언급된것처럼 내성이 많이 된듯한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너무 공감하는 댓글 [2010-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