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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올드스쿨 사운드를 좋아하는 것도 아닌 저에게 이 음반은 예외, 충격 그 자체이고 사정없이 바로구매로 저를 인도하는 음반이었습니다.
초판의 오리지널리티(부클릿)와 시디알판 디자인이 작살나는 초판포스가 나는 음반들을보면, 당연히 설레고 흥분되지만, 음반의 버전보다 더 중요한건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가격도 조금 중요합니다.ㅋ)이 음반은 나는 황금 클래식이다라고 말하는듯한 황금빛 자켓과, 특히 뒷자켓 정말 쩔어주시는군요. 무슨 힙합 바이블처럼말이죠.
jesse west가 프로듀싱한 1번트랙, 흠.. 시작부터 경찰 사이렌소리로 시작하나 싶더니 이내 흥겨운 리듬과 귀에 박혀 떠나가지 않는 곡 전체를 지배하는 특유의 멜로디는 저를 바로구매의 소용돌이로 몰아버렸던 음반입니다.
독특하게도 이 음반은 RZA의 손이 아닌 또 하나의 90년대를 휘어잡았던 아니 시공을 초월해 최근 09년 Cormega-Born and Raised 음반까지 프로듀싱을 하고 있는 Easy Mo Bee의 손에 의해서 나왔다는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사실 더 이상의 설명은 무의미합니다. Easy Mo Bee니깐요.
리퀴드 소드, 엔터더우탱등 그가 보여주였던 그만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랩은 역시 이 음반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것은 물론입니다.
음반제목과 같은 트랙 Words from Genius와 이 음반을 존재하게 하는 이유인 미친 보너스 3트랙에 대한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이 음반을 Easy mo bee 너에게만 맡길 수 없다는 RZA의 강력한 고집이 반영된 것일까요? 16번 GZA와 같이 프로듀싱한 Pass the bone이라는 트랙을 듣는 순간 중독적인 멜로디 반복과 고음톤의 킥은 듣는 저를 매료시켜 버리는군요. 그 다음 나오는 RZA의 Words from Genius는 Easy mo Bee의 것보다 흥겹고 펑키하며 끝까지 반복되는 사이렌소리를 살짝 섞어줌으로써 또 하나의 멋진 곡을 만들어냈습니다. 듣다보니 가만히 있질 못하겠군요.
마지막 대망의 트랙..캬..제가 이 음반을 집은 이유중의 하나인 1번트랙의 Dub버전...no doubt이네요..
이렇게 Genius 천재 그의 1집은 막을 내립니다.
시간의 흐름과 음반의 절판은 역시 무서운 것이지만, 우리는 또 그것을 부셔버리기 위해서 Fuckin` money를 얻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돈이 다는 아니지만요... 펑키한 리듬에 정신이 팔려있었던 저를 다시 바로잡으며 그럼 이만 리뷰를 마칩니다.
-hiphopbug Enja a.k.a Doggy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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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다지 하드코어를 좋아라 하는편은아닌데 이앨범만은 열외~★★★★★*9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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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eguy | 2006-10-13 22:37| 리뷰추천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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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앨범 가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역시 리이슈로도 한 장 더 사 놔야 할 듯... 솔직히 음악은 그냥 그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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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k777 | 2006-10-04 22:12| 리뷰추천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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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2006년 최대의 리이슈가 아닐수 없는 앨범입니다.
항상 고가에 거래가 되어서 늘 포기하고 공시디에 구워 듣는 형편을
하늘이 불쌍하게 여기셨는지, 고맙게도 보너스트랙이 추가 되어서
재발매가 이루어졌네요. 그것도 초판 버젼으로...
일단 초판버젼 15트랙을 그대로 넣고, 보너스 3트랙으로 기존에 있던
재판(빨간표지)에만 수록되었던 1번트랙 Pass The Bone 과 Words from A Genius 르자 리믹스버젼,그리고 마지막트랙으로 Come Do Me 인스트루멘탈을 집어넣어 총 18트랙 76분이라는 빵빵한 런닝타임을 만들었습니다.
내용물이 정말 잘 만들어서 리이슈 되었네요.약간 아쉽게도 초판의
그 빠방한 부클릿을 따라잡지는 못하지만,프로듀서진 알수있고,트랙순서,
런닝타임 적혀있어 볼수 있는것만으로도 아주만족합니다.^^;
(이렇게라도 소장해서 평생 들을수 있는거라면...)
개봉전에 뒷자켓 트랙리스트를 보고 7.Feel The Pain 과 11.Living Foul 트랙이 안보여서 혹시나했는데, 다행히도 부클릿에 써 있고 들어있습니다.
CD-R 로 구워들을때와 다르게 기분이 좋아서 그런가 더욱 신나고 좋게들리네요. 즈자형님의 1집... 손에 넣기까지 오래기다리고,간절했던만큼 올드스쿨 힙합 클래식이라고 당당히 외치고 싶네요!!!
다시 한번 Traffic Entertainment 눈물나게 고맙슴당..ㅠㅜ
즈자형님의 랩과, 스크래치,흥겨운 비트에 고개를 까닥까닥~~~
어깨를 들석이며 즐감해 BoA Y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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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k777 : 지금 아마존에서 리이슈버젼 이거 찾아보시면, 아마 까무러치실겁니다.
가격이 100달러 이상... 이건 좀 많이 아닌듯..
아니면, 블랙소트에 글한번 보세요. 물론 당연히 재미로.. 웃자구요.^^;
(수정이 없어서 삭제하고 다시...죄송합니다,버그님.) [2008-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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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k777 : 이게 리이슈가 된지 벌써 5년이 지났군요. 절판된지는 3년...
시간 정말 빨리가고, 역시 절판은 무섭군요.ㄷㄷㄷ [2011-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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