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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81 | 2011-07-29 00:29| 리뷰추천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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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처음 들었을 땐 되게 당황스런 앨범이었다.
1번 트랙을 들으면서는 '이거 힙합 앨범 맞아?'하는 생각도 들었으니...
그래서 그랬는지 Premo와 Afu-Ra의 트랙만 반복해 듣게 되고
다른 트랙들은 잘 안 듣게 되었다.
그냥 유럽에서 물 건너 온 라운지 음악 같았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문득 생각이 나서 이 앨범을 꺼내 들었는데
힙합이고 뭐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를 하니
귀에 착착 와 감기는 것이다. 전혀 힙합답지 못하다고 생각했던 리듬들이
앨범 첫곡부터 끝곡까지 아주 끝장 그루브로 넘실거리는 것이다.
오히려 프리모와 아푸-라의 곡에서는 분위기가 확 깨졌다.
대체 뭐하러 실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DJ Cam이라는 디제이가 자기 본연의 소리를 한껏 들려주면서
힙합 이상의 그 무엇을 추구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랩은 별로 들을 수 없지만 대신 싱어들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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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eto | 2006-03-17 13:08| 리뷰추천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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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머리속에 무슨 생각이 담겨있는지는 모르겠지만..당분간은 이대로 쭉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격투게임에서 필살기들을 여러번 쓰면 기게이지가 차서 초필살기를 발동 시킨다는...그런 상황이 여기서도 들어있지 않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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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lah | 2006-03-04 08:49| 리뷰추천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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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 정말 좋은 앨범이죠.
전 한떄 instrumental 앨범들은 별로 였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좋아집니다 하하 ^^;
afu-ra의 Voodoo Child 가 참 인상 깊었던 앨범.
그냥 기분 우울하거나 비올떄 틀어노으면 참 좋을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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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v | 2005-05-11 19:28| 리뷰추천수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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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멜로틱
한곡 빠짐없이,
모든 곡들이 편안하고 듣기가 좋았습니다.
아직 시간도 없고, 많이 못들어서,
한곡씩 리뷰는 못쓰겠지만,
느낌상,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앨범중 하나
(난 시디자켓 사진은 프랑스반이 더 맘에 드는데,
usa반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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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ryx | 2004-02-20 00:45| 리뷰추천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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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DJ Cam 스럽다고 여기는 앨범입니다.
beat assasinated - the french connection - honeymoon 을 넘어오면서 자신의 색깔을 완전히 정의한 듯한 느낌을 받은 앨범이기도 하죠.
french connection 을 통하여 만들어진 프랑스와 힙합의 교배는 honeymoon 에서 사이드디쉬로 맛보여주고,
이 soulshine 에서 메인 디쉬를 보여줍니다. 딱히 표현하기가 뭐합니다만,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honeymoon 의 느낌과 초기시절에 보였던 언더그라운드적인 면이
매우 교묘하게 맛물려서 균형을 이루고 있는 앨범인 것 같네요.
mad blunted jazz 빼고 그동안의 앨범이 그가 하고 싶었던 음악을 시도해온 과도기적 앨범이었다면 이 앨범은 그의 첫번째 완성품이라고 나름데로 ㅡㅡ;; 생각합니다.
이제는 하나의 견고하게 독립한 세계적인 디제이, 프로듀서의 면목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었습니다.
벌써 다음 앨범이 기대가 되는군요.
DJ Krush 가 5집에서 완성되고 끝날줄 알았더니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6집을 거쳐 7집으로 갔던 것 처럼.
DJ Cam 도 다음 앨범이 어떨지 알 수 없네요. 또 변신을 하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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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vins | 2004-01-01 21:16| 리뷰추천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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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shine...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아끼는 앨범이고 재지한 비트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앨범이다..dj cam 의 음악적 역량이 훌륭히 응집된 앨범이아닐까 생각한다....,힙합과 일렉트로닉 소울 적인 느낌이 재즈라는 공통분모 아래 달콤한 비트들로 녹아있다.두개의 씨디로 이루어져 있는데 두번째 보너스 씨디에는 리믹스된 몇곡의 수록곡 과 인터뷰가 실려있다.
1.본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대변하기라도 하듯..유려한 라운지풍의 비트,건반과 바브라폰 과 함께 anggun 이라는 여가수의 보컬이 속삭이는듯,럭셔리하게 다가오는 summer in paris 는 낭만적인 트랙이라 말 하지 않을수 없다.
2.이어지는 dj cam 표 영롱 비트가 본앨범의 서막을 알리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3.love junkee 라는 곡은 네오소울적인 느낌이 나는 곡으로 섹소폰소리가 세련되게 느껴지는동시에 한껏 여유로움을 선사해준다.
4.for aaliyah 란곡은 알리야를 추모하는의미 에서 만들어진 비트인듯..
5.그리고 구루의 차분한 랩핑과 너무나도 어울리는 재지한 선율이 아름다운 condor 에서, 갱스터의 mass appeal 샘플을 적절하게 믹스하는 캠의 재치 를 엿볼수있다.
6.고독한 피아노 비트가 한번더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일단락 시키면서
7.child's play 라는 연주곡이 조용히 흐른다..개인적으로 사랑하는 트랙이다. 전반부에 삽입된 샘플과함께 애잔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건반의 아름다운 멜로디..섹소폰소리가 가슴을 쓸어내릴때마다 새록해지는 어린시절의 소꼽장난들..맑은하늘풍경..친구들과의 곤충채집후에 날이저물자 물든 노을하늘 에 아쉬운마음을 지우지못하며 곡이 끝난다..아름다운곡이다 ^^
8.the show 는 ..다음곡이 얼마나 멋진 비트인지 기대하라는듯 알려주는 짧막한 비트일꺼라 생각한다.
9.bounce 는 이 앨범의 테마와 너무 어룰리는 멋진 트랙!! 개인적으로 가장 끌리는 비트 이다..재지한비트를 기반으로 적절히 양념된 스크래치, 섹소폰과 피아노 는 매우 urban 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0.soul shine...앨범 타이틀에 상응하는 너무 멋진 비트..이때쯤이면 무아지경이된다....
11.또한번의 짧막한 비트가 다음 막의 시작을 알린다..
12.he's gone 또한 china란 여성 보컬이 이끄는 한분위기하는 트랙.한결같이 멋진분위기를 유지시킨다..
13.afu ra interlude...영롱한 바브라폰 비트 에 정신을 잃어갈때쯤 아퓨라의 interlude가 이어지고...
14.voodoo child 가 이어진다.afu ra 의 래핑도 맛깔스럽지만 디제이 프리미어 특유의, 반복적으로 엄습해오는 센스있는 샘플링과 확확 조여주는 스크래칭 비트질감이 잘살아있는곡. 이곡 또한 추천하는곡...
15.마지막 트랙인 elevation 은 8분에 달하는 대곡 ..신비한 일렉트로닉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곡의 중반이후엔 트립합적인 비트로 변하는 구성..곡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donnie 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치장을하고있다.보너스 씨디 에 포진해있는 이곡의 리믹스버젼은 또 다른 매력으로 듣는이에게 색다른 기쁨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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