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작 Lightweight Heavy 앨범에 비해 더욱 도회적인 성향이
강해진 느낌입니다.(앨범 커버 그대로... 음악도 '회색 빛깔'입니다.)
2개의 버전이 있는 Just Breath같은 대곡에서는
Fat Jon의 작가적인 재능도 엿볼수가 있습니다.(부클릿을 참조하세요.)
일본에서만 발매되었던 음반이라서 그런지, 비트에 쓰인 피아노의 음색을
보면 Ryuichi Sakamoto나 Yuhki Kuramoto의 곡들에서 받았던 느낌과
매우 흡사하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도 팬들의 취향과 감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작업한 듯한... 영리한 Fat Jon 형님. 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