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건 좀 아니지않는가?
All day Everyday와 Welcome II L.A까지는 좋았다.
근데, 이건,...
전체적인 느낌이 시끄럽다. 중간중간에 좋은 멜로디를 넣으려고 노력했지만, 믹싱도 불완전하다고 생각되고 퀄리티도 조금은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이 앨범은 별로구나" 하고 이 페이지를 뒤로 넘기기에는 이르다.
6번에서 "오빠" 7번, 18번 트랙과 19번 보너스트랙에서 감성적인 코드를 자극하며 그들의 RHYME이 이어진다. 그걸 들으면 All day everyday나 havoc&prodeje의 kickin'game같은 그들의 실력이 그리고 감성이 여전히 향수를 불어일으키기 충분하다.
하지만. 9번 The Cartel Wayee 이 트랙뭔가?
내 당장 S.C.C에게 편지를 한장 써야겠다.
형님들 2005년에 앨범내면서 여전히 WEST씬에 건재하신건 좋지만 연이은 약간의 실패때문에 이곡은 실수로 넣은것이 아니냐구요.
S.C.C의 앨범을 듣고 그들에 대한 믿음이 확고히 잡혔다거나,
강력한 WEST사운드조차도 마다하지않고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이 음반을 구입해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