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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앨범입니다.
KERO ONE - WINDMILLS OF THE SOUL (AUTOGRAPHED LTD)
가격 : 19,000 원
적립금 : 190 원
Lable : PLUGLABEL
발매년도 : 2005년
수입국가 : USA
장르 : JAZZ RAP, UNDERGROUND
상태 : NEW
비고 :
구입수량 : 재고없음


1. 반가운 한국계 힙합 뮤지션 Kero One
지금부터 소개하고자 하는 Kero One은 PLUG Label이라는 다소 생소한 레이블에 소속된 뮤지션이다. PLUG란 'Promoting Love Under Ground'의 약자인데, 아마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하여 키워내려는데 그 목적이 있는 음악 레이블이 아닌가 싶다. 일단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은 Kero One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다.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교포로 추정되는데, 처음 그 사실을 접한 순간 상당히 놀랐었고 그 감정이 곧 그의 음악에 대한 호기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것 같다. DJ Honda 등의 일본뮤지션과 중국인 엠씨 Jin을 비롯해 본토에서 활동하는 동양인 뮤지션들의 수가 손에 꼽히는 현실 속에서-비록 무수한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중의 한명이겠지만-Kero One이라는 이 한국인 뮤지션의 존재는, 좀 거창하게 말하자면 비단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힙합 전체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도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 Gang Starr를 들으며 힙합 음악에 빠져들다
먼저 그의 Biography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그가 음악에 빠져들게 된 시기는 1991년 경이었다. 그는 California Bay Area 씬에서 벌어지는 힙합 이벤트와 디제이 배틀에 참여하면서 영감을 쌓았고, 레코드판을 디깅하며 어머니의 낡은 턴테이블로 스크래칭과 믹싱 연습을 하기도 했다. 그 당시는 힙합의 전성기라고도 부를 수 있는 시기였는데, Gangstarr의 [Step In The Arena]와 N.W.A.의 음악은 그를 Mcing과 Rhyming의 세계로 이끈 계기 중 하나였다. 이후 그는 'Wake Up Show'같은 라디오 프로그램과 프리스타일 배틀에 점점 빠져들었고, 때로는 직접 참여하여 실력을 뽐내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1996년경에 그는 자신만의 음악을 가지고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트랙을 녹음하게 되고, 여러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3. 2003년 첫 싱글 Check The Blueprints 발매
이윽고 그는 2003년 7월 그의 첫 싱글 앨범인 [Check The Blueprints]를 발표하게 된다. 이 싱글은 캐나다, 캘리포니아, 시카고, 플로리다, 일본 등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각종 라디오와 디제이의 플레이 리스트에 높은 순위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어서 그는 2004년 1월 [Check The Blueprints Maxi-Single]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이 앨범은 기존의 "Check The Blueprin"와 "The Cycle Repeats" 이외에 Remix와 Instrumental 트랙이 조금 바뀐 형태로 총 6곡이 수록된 채로 발매되었다.



4. 언더그라운드의 수식을 달지 않는 Kero One의 음악세계
앨범을 살펴보자면, 일단 Kero One 본인이 프로듀싱, 작사, 랩, 믹싱, 그리고 한 곡을 제외한 스크래치까지 모두 소화해냈다. 힙합 음악에 있어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영역이 사실상 없는 셈이다(물론 여러 분야를 할 줄 안다는 것이 그 뮤지션에 대한 평가 척도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음반의 완성도는? 분명한 것은 적어도 나에게는 ‘보통 이상의 만족감’을 안겨준다는 사실이다. 그가 ‘한국인’이어서도 아니고, ‘언더그라운드’라는 명찰을 달고 있어서도 아니다. 무엇보다 전반적으로 재지한 그루브 위에 훵크를 섞어낸 프로듀싱이 가히 일품이다. 1번 트랙 "Check The Blueprints"는 브라스와 키보드가 재지한 맛을 풍기는 가운데 둔탁한 드럼과 맛깔나는 스크래치, 그리고 차분하면서도 명확한 Kero One의 랩이 잘 조화되어 있으며, 뒤이어 흘러나오는 "The Cycle Repeats"에서는 아련한 플룻 사운드와 훵키한 기타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피아노 루프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은 "Check The Blueprints (DJ King Most Remix)"와 마치 Dr.Dre의 "What's The Difference" 혹은 Gangstarr의 "The Rep Grows Bigger"를 연상시키는 바운스가 인상적인 "The Cycle Repeats (Remix)"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트랙들이다.

5. 2005년 12월 한국팬들을 위한 선행 입고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힙합음악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자주 하곤 한다. 이런 현실 속에서 Kero One은 자신의 가사를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내려 노력하고 있고, 또한 재즈와 훵키를 기반으로 더 좋은 음악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Kero One의 full-length앨범이 2005년 12월 한국팬들을 위해 힙합버그에 선행 입고가 되었습니다. Kero One을 사랑하시는 많은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AUTOGRAPHED IMAGE



BACK COVER
1 Windmills Intro
2 Give Thanks feat. Niamaj
3 Musical Journey
4 My Story
5 In A Dream
6 Ain't That Somethin' ? (interlude)
7 Tempted
8 In All The Wrong Places
9 Keep It Alive !
10 Cycle Repeats
11 My Home Ain't Here
12 It's A New Day
13 Check The Blueprints
ladybug ppuri1231 metalykh nicepjw cummon valunteers blackmc
ktwbank sputardick
jhcduck | 2005-12-17 06:37|  리뷰추천수 : 0
헤헷... 저는 #11 싸인...

국적을 따지지 않고 들어도 참 괜찮은, 포근하고 편안한 재즈힙합입니다.

여기에 프로듀싱까지 다 담당한 교포라는 점이 플러스 되어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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