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두 앨범에 비해 초라해진 참여진과
(소위 엘피 질감의) 아날로그 샘플링기반 트랙의 부재는
전혀 안타까운 일이 아니고, 평가 절하의 근거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오히려. 이제서야 시끌벅적한 잔치판을 접고, J-Live 자력으로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판을 마련한 것이지요.)
J-Live 자신은 물론 외주 프로듀서들의 비트들을 하나의 톤으로 조율해
1,2집에서의 담백한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게 구성한
'음악감독' J-Live의 역량이 빛이나는 앨범입니다.
처음엔 좀 초라해보이고 심심하더라도, 진득하게 계속 Hear하시면
반드시 좋은 After를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mo'slow-
milosp : J-Live 목소리...은~근~히~~~Posdnuos 같지 않나요? 그렇군요.저만 그렇게 느끼는 거군요. -_- [2009-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