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진 대로 Rasco와 Planet Asia의 조합입니다.
랩이라는 측면으로는 흠 잡을 데가 없지만
역시 비트가 좀 아쉽습니다.
Molemen, M-Boogie, Paul Nice 같은 프로듀서들이 물론 기본은 해주었지만
다른 앨범에서 느낄 수 있었던 손맛에 비하면... 다소 아쉬워요.
하지만 Madlib의 작품인 5번 트랙 Up Close And Personal은 정말 예술입니다.
이 한 곡만으로도 구입할 가치가 있는 앨범입니다.
진짜 죽이는 랩실력을 가진 두사람이 만났다는 것 자체로도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던 음반. Rasco와 Planet Asia의 콤비네이션 랩스킬과 전체적으로
일관성있는 어둡고 습한 둔탁한 비트들을 만들어준 장본인들은 Molemen,
M-Boogie, Madlib, Paul Nice 등이다. 리얼힙합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