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전 이 음반을 예전에 모싸이트를 통해 접하게 되었는데 ....
4번 트랙 하나만 듣고 필받아서 이제야 구입하게 됬답니다.
이 분 예전에 아마추어 작곡가들이 음악 만들어 올리는 음악사이트에다가
도 자신의 곡 간간히 올리고 해서 들어봣는데...(그 사람 아닌가...?)
암튼. 밑에 분들이 설명하신 내용들 그대로 입니다. 좋아요!!!
이 땅위에 힙합을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한국힙합을 아주 개호구로 아는 분들도 몇몇있으신 것 같은데 이 음반이 많이는 아니더라도 다소 한국힙합도 질적으로 전망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보탬이 될 만한 음반이기를 개인적으로 기원해봅니다.
근데 정말 안에 속지들 참 담백스럽네요...
마치 옛날에 즐겨 보던 페이퍼 잡지가 생각나 듯 .......
많은 힙합앨범들이 나오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주목할만한 앨범들 또한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그 많은 힙합앨범중에서 주목할만한 ...아니..
즐겨볼만한 앨범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수많은 리스너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찌나 그렇게 까다로운 조건을 거쳐야 하는지? 이땅에서는 그 까다로운 심판을 거쳐야 살아남을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신예 랩퍼 프로듀서들은 더욱 민감하겠지요?
여기 신예프로듀서 한명이 이피 한장을 내놓았습니다.
마치 심판관이 된것처럼 거만한 시선은 벗어버리고..
마음을 열고 앨범을 바라보겠습니다..
과연 이앨범이 힙합앨범으로서 얼마나 충실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앨범은 그 조건은 모조리 가추었다고 당당하게 말하겠습니다.
참여한 엠씨들의 명단을 본다면 상당한 실력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비트 메이커 또한 신예답지 않은 실력으로 엠씨들의 그라운드를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Highly Illogical에서 들려주는 딥플로우의 음색과 웅장한 비트..다소 샘플과 드럼루핑이 너무 정직한것이 사실이였지만 그것으로 트집을 잡기엔 딥플로우의 가사는 공감을 형성하기 충분한 그것이였습니다..그리고 맛깔스러운 턴테이블리릭은 구르브감이 넘칩니다.
그리고 아드레날린은 키비의 신선한 훅과 한국에선 선뜻 찾아보기 힘든 미니멀한 비트가 어울어진 트랙입니다.
이앨범에서 상당히 눈여겨보아야 할트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콰이엇의 곡은 은유적인 가사와 재지한 샘플로 신예답지 않은 능숙함을 보여주는 트랙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 앨범에서 주목해야할 트랙인 희생양...
외국의 블럭버스터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트랙으로 이 앨범의 엠씽트랙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벌스사이에 들어간 디제잉의 긴장감과 샘플의 변화와 조율은 굉장히 주목할만한것입니다.
제이제이케이의 빠른 떵트위스트는 더욱 긴장감을 주는것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30이란 트랙의 넉넉함과 나른함은 7트랙으로 수놓은 구르브를 깔끔하게 정리하기 충분합니다.
이피에서 보여주는 그의 비트들은 신예답지 않은 그것이였으며..
탄탄한 구성과 다양한 스타일을 한 앨범에 조율하는 그의 솜씨에 박수를 보냅니다..
참여한 엠씨들의 솜씨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힙합을 하는 엠씨들과 프로듀서들은..
정말 숙제검사를 받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숙제검사를 하는 리스너보다도...
그들의 감흥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의 가사를 머리로 받아들이는.... 듣는 사람으로서..
전 이앨범에 별 5개를 주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