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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의 충격적인 각인에 비해 정작 음악은 그리 충격적이지 않은,,
저는 뭐 그런대로 심심하게 들었습니다.1,2집처럼 암울하게 갈려면 지옥끝까지 달리던지,비젼 오브 간디의 으헛스런 느낌처럼 갈려면 여러 사운드의 조합을 확실하게 구현 하든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 딱 거기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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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듣고볼일~"
간디앨범보다...더 발전이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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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좋은 평도 많지만 선택에는 후회없는 앨범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스툽의 비트가 갈수록 세련되어지고 풍성해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번 우울, 암울, 열혈로 갈수는 없으니까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그에 걸맞는 결과물을 들고 나온 제다이의 다음 앨범을 벌써부터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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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cduck | 2004-11-05 21:38| 리뷰추천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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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도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별 몇 개를 주었는지 기억이 안 나서 리뷰에 정확히 적습니다. 3개 반입니다.
이 앨범은 일단, 다른 앨범보다는 바로 전작인 '비전 오브 간디'와 비교를 해야 합니다.
첫째로, 많은 사람들이 욕하는 비니 패즈의 랩. 피쳐링만 쓰는 게 낫다고들 하죠? 하지만, 비니 패즈의 랩이 그렇게까지 쉣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변화가 없고 시작부터 끝까지 마냥 열혈이라 질리게 만들 뿐이죠. 이번 앨범에서도 변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둘. 전작에 쿨 쥐 랩이 멋드러지게 피쳐링 한 '애니멀 랩'이 있었다면, 이번 앨범에는 우탱 클랜의 즈자가 멋드러지게 피쳐링 한 '온 더 이브 오브 워'가 두 가지 버전으로 실려 있네요. 줄리오 케사르 믹스는 웅장한 클래식 룹이고, 멜드릭 테일러 믹스는 기타 룹을 썼습니다.
셋. 라틴 음악 느낌이 나는 룹... 전작에서는 스툽의 비트가 보여주는 특유의 분위기에 약간의 긴장감이 나는 비트가 반, 생각지도 않았던 라틴(특히 그 탱고 샘플...) 음악 느낌 비트가 반이라서 많은 팬들이 충격을 먹었죠. 스툽이 새로운 분야에 발을 뻗었는데 그게 탐탁치 않은 방향이라고...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라틴 음악 느낌의 곡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서너 곡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이게 스툽의 미련과 불만을 표현하는 것인지 분위기 환기를 위한 장치인지 판단은 듣는 사람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정리하면, 전작에서 팬들을 걱정시켰던 스툽이 제자리를 찾는 덕분에 약간의 희망을 주는 앨범입니다. 커버는 단연 '2004년 최고의 커버' 후보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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