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앨범을 몇년전에 방구석에서 우연히 들었다. RJD2 이사람도 포스가있고 비상하다. 굉장히 섬세하고 스타일이 확고하며 음악을 좀 찌그려놓고 다만들었다고 하는 가짜들과 다르다는게 그의 음악에서 다보인다. 특히 난해하지만 죽이는 구성은 감탄을 연발하게 만든다. 스타일이 있다는 것은 RJD2를 두고하는말이다.
rjd2의 풋풋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앨범입니다. 듣는네네 풋풋하다는 느낌을 받더군요. 트랙이 많아서 그런지 다양한 느낌을 주는 곡들이 많습니다.
곡들은 하나같이 rjd2가 들려주는 사운드 그대로입니다. 곡에 쓰이는 셈플링, 패턴이 앨범 어디서나 rjd2의 음악을 듣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미발표곡모음집인 이 앨범이 다른 rjd2의 앨범에 비해 듣기 좋냐 나쁘냐란 얘기는 별로 의미가 없을 듯 싶습니다. rjd2가 들려줬던 사운드에 풍덩 빠지고 싶으신 분들은 소중하게 여길만한 음반입니다.
보이스가 들어있지 않은 RJD2 인스앨범.
UPROCK를 시작으로 조용한 비트로 청자를 즐겁게해주는 이 작품은
인스모음답게 인터루드도 들어가 있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RJD2 스러운 비트를 CD를 돌리는 순간부터 CD가 멈추는 순간까지 빗나가지 않고 대기를 감싸서 소박한 완성도를 선사합니다.
The Takeoff, Weatherpeople이 들을만하고 현란한 턴테이블리즘과 믹싱보다는 단순한 비트가 감동을 줄수 있다는 교훈을 준 앨범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