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앨범! 나는 레디 투 다이보다 이걸 먼저 샀었다. 당시엔 라디오만 틀면 Mo Money Mo Problems가 흘러 나왔고 퍼프 대디의 끗발은 정말 끝내줬었다. 이 뚱땡이 랩퍼가 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난리일까 하면서 당시로선 정말 거금을 주고 두툼한 2CD 쥬얼케이스를 덥석 집었고 그렇게 한동안 이 앨범만 끼고 살았던 것 같다.
거칠고 하드코어한 1집과는 달리 부드러운 곡들도 있고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쫙 잘 빠진 앨범이다. 1CD의 12번 트랙이 Buckwild 프로듀싱인 걸 나중에 알고 깜짝 놀랐던 기억도 난다.
하지만 B.I.G가 아닌 다른 랩퍼가 랩을 했다면 그냥 평범한 앨범으로 묻히지 않았을까? 불세출의 랩빨을 제외하고 나면 퍼프 대디의 팝적인 터치와 프리모, 이지모비의 선방 말고는 남는 게 없는 앨범이기도 하다. 이 앨범을 쭉 듣다 보면 B.I.G의 랩이 정말 대단하긴 대단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전적으로 B.I.G의 랩빨이 만들어 낸 클래식이라 생각한다.
오호~ 비기의 유작 앨범이라~~
명반입죠^^ 판매량도 엄청나다죠.
더블 앨범임에도 퀄리티 끝장입니다.
명곡들 넘쳐나네요~
2CD 더블 쥬얼리케이스 미국반이라니 구하기 쉽지 않을터인데..
전 예전에 2CD 얇은 케이스(^^;;) 유럽반으로 구했긴 하지만..
암튼 개강추 음반~!!
그당시에 이름있던 소스지의 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대작이죠...
솔직히 그당시 만점을 받았던 앨범들에비해서는 약간은 딸린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곡수가 많아서 그런거니....그리고 비아지가 죽은 후에 나온 앨범이지 않습니까?? 그가 살아있을때 이 앨범을 냈다면, 곡배치를 다시 잘 해서 낼 수도 있었을것입니다..그 점을 생각해 저는 클래식을 주고 싶습니다^^ 물론 이 앨범은 다른 사후앨범과는 다르게, 비기가 대부분의 작업을 끝마친 상태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유작이 되어버린 life after death...
전작에비해 로우함을 억제시키고 세련되어진 비트와
랩이 눈에 띈다... 어찌보면 로우함을 선호하는 청자에게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조금 더 대중적으로 다가감에따라
상업적으로 크나큰 성공을 거두었다...
라이벌적인 ALL EYES ON ME 에는 못 미치는 것 같다...
하지만 역시 소스지의 마이크를 5개를 받은만큼 퀄리티는
훌륭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