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나는 여름밤 한장의 MAXI SINGLE로 인해 더욱 갈증납니다. 돌리고 돌려도 해갈되지 않는 갈증은 부족함이 아닌 기대치 120% 를 달리는 탄탄한 곡의 완성도에 기인합니다. 4곡의 랩곡과 2곡의 인스로 구성된 MAXI SINGLE은 흥겨움 속에서 알게 모르게 한바뀌 Play되고, kero의 사운드에 대한 강렬한 갈증과 정규반에 대한 기대치는 클래식의 탄생을 예고합니다. 평소 싱글 앨범을 선호하지 않았던 리스너와 재즈 인접 랩이라는 장르를 선호하는 리스너에게 감히 추천하는 음반입니다. MAXI SINGLE이기 때문에 별 4개 1/2 입니다. 정말 정규반 언제 나올지...
"싱글 구입은 미친 짓이다"라는 생각이 팽배한 대한민국 힙합 선수들에게 예기치 않은 멋진 일격을 가한 근사한 maxi single입니다. 재지하고 바운싱 넘치는 비트로 구성된 6트랙은 23분동안....시종일관....듣는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차기작이 기대되는 건 당연한 사실이고 sound provider의 음반이나 재즈랩을 즐겨듣는 리스너에게는 필청 앨범이 될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접하는 좋은 싱글이기에 힙합 듣기는 꾸준히 맑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