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마리화나 잎처럼 미친듯이 언더그라운드 클래식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그리고 올해...
이 음반도 거기에 크게 동참했다....보스턴 언더그라운드 Shit...N.B.S라는 이들이다. 타고난 하드코어랩퍼라는 뜻을 가진이들의...마치 Chronic을 연상시키는 녹색 자켓도 너무 신선한 이들의 음반을 살펴본다..
마치 메인스트림을 연상시키는 듯한....찌르든 듯한 고음과 청명한 고음...찰랑거리는 고음...언더그라운드 힙합 맞아? 힙합이 이렇게 세련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부터 이 음반은 시작한다고 보면 맞다.
거기에 SnowGoons가 참여 했다...이제는 더이상 설명이 무의미한 그룹...현재의 힙합씬을 이끌고 있단말이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1번트랙부터 강렬하며 시원하다..그리고 매우 차갑다....고음이 좋은 스피커나 헤드폰 이어폰으로 들어야 이 음반은 제맛이다...
그렇게 이들은 그들의 3번째 컴백을 알린다....
2번트랙은 이 음반의 피클래식이다....찌를듯한 고음과 뒤에 깔리는 몽환스러움...이들은 처절하게 산업화에 대한 비판, 짙은 길거리 이야기들을 Spit...토해낸다...물론 매우 정치적인 가사도 서슴지 않고 있다...듣자마자 모든 신경이 곤두서버리는 트랙...
정말 올해는 미친것인가...보스턴 언더그라운드의 큰형님 Reks의 참여도 반갑다...
3번트랙은 실망스럽다...굉장히 클럽힙합느낌이 나는 트랙으로 던져버리고 싶을 정도니까...
그런 실망감을 4번트랙 Perm Time...Snoooooooooooooooooooooooooowgoons 프로듀싱으로 말끔히 해결된다....
이 음반을 그냥 넘길 수 없는 불멸의 트랙으로 역시 2013년에도 힙합은 유효하다는 걸 말해준다.
이 한트랙만으로도 이 음반은 이미 쓰러져버리는 필살기를 지녔다....
7번 트랙에서는 피아노룹이 또 한번 심장을 찌른다...9번 트랙에서는 레게의 전설 밥 말리를 기억하기도 한다. 힙합에 있어서 레게는 시초이자 원조이다. Rest in Peace Marley....
13번트랙같은 경우 Bishop Lamont의 참여가 흥미로운데 이 음반의 매력중에 하나가 메인스트림과 언더그라운드의 묘한 조화라는 점이다. 그렇게 한바탕 시원하게 내뱉어버리는 그들의 음반이 끝난다....또 하나의 멋진 음반을 남기여...
Written by Nza.... htt://www.cafe.naver.com/realunder
yanus203 : 이앨범또한 도기킴님덕뿐에 듣게되었네요 너무 좋습니다 딱 그말이 맞네요 메인과 언더의 조화 [2013-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