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특유의 어두우면서도 깔끔한 세련됨은 -그것은 REal hip hop sound리라- 계속된다...
어둠속에서 반짝거리는 보석의 영롱함같은 2번 트랙....이들이 추구하는 사운드 그 자체를 그대로 담은 4번 트랙은 오묘하게 깔리는 뒤의 주술같은 음성과 어우러져 멋지고....집 앞에 산책나가기 좋은 5번 트랙....반복되는 Real beat가 귀를 즐겁게 하는 7번 트랙...달달한 Jazzy함이 무기인 8번 트랙...할 말을 잃게 만들어버리는 이 음반의 킬링 트랙 Rap $ Unemployment는 힙합..검은 소리가 영원히 아름다울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하고...시원한 랩핑과 질질 늘어지지 않는 타이트함...아프리카 느낌의 토속성이 더해진 10번 트랙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클래식의 감동은 연타로 이어진다.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효과음은 그들의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는 열정을 의미할 테며 이건 정말 90년대 힙합의 부활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깊어가는 밤의 아름다움을 잘 담은 13번 트랙과 함께 생각에 잠기게 하는 15번 트랙으로 마무리되며...또 하나의 2013년도 클래식 힙합 탄생을 알린다...
Naver cafe be black Nza....
nasty81 : 진짜 간만에 멋진 비트들 청취한 상큼한 기분이네요 ㅎㅎㅎ 수작임.. [2014-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