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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역겨운 것을 변기에 토해내면서 지금까지 듣도보도 못한 음악일것이라고 말하면서 시작하는 이 음반은 정말 그러하다.
Dark하면서 진지하고, 힙합의 Groove함을 잃지 않으며, 연주에 사용되는 모든 악기들의 소리가 듣는 이의 온몸을 휘감는다. 특히 2번트랙처럼 공기중에 뿌우우우하고 흩뿌려지는듯한 느낌이 내내 지속되는게 참 멋지다. 3번트랙은 Digable Planets의 Rebirth Of Slick (Cool Like Dat)과 절묘하게 닮아있는 트랙이어서 더욱 작살이다. 트럼펫 소리가 유난히 두드러지는 6번트랙도 지나면.
나를 미쳐버리게 만들었던, Rhyme Travel이 나오는데, 어찌 이런 음악이 나왔을까. 빗소리가 깔리면서 말이 울면서 시작하는 도입부분부터 심장을 멎게 했던 그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뒤에 내내 깔리는 들리듯 안들리는 건반의 슬픈 Loop는 듣는 나를 한없이 빠져들게 한다. 10번트랙의 꿈꾸게 만드는 Dream을 지나 11번에 오게되면, 멋진 스크래치와 신디사이저, 기타사운드가 일품이고, 이 음반의 다시한번 대미를 장식하는 15번 collapse는 그냥 사정없이 바로구매로 내 손과 마우스를 끌고 가버리는 트랙이다. 듣는이의 마음을 극도의 흥분으로 클라이막스로 이끌고 가버리는 건반의 힘이 엄청나다.
거기에 압도되어 나는 그저 할말을 잃는다.
우리의 가을은 이미 성큼 다가와 있다. 짧은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어서 당신은 이 음반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아니 겨울이 와도 괜찮을 것이다. 이 음반은 이런 날에 정말 절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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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b92 | 2011-10-03 14:50| 리뷰추천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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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밴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드는 라이브밴드 앨범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랑또랑한 악기소리와 힘있는 랩핑, 스크레칭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1번트랙부터 어두운듯한 분위기와 함께 피아노소리로 조근조근 조여주네요~
2번트랙은 마치 닌자?? 같은 분위기랄까요?? 단소소리가 인상이 깊습니다.
섹소폰 소리가 마치 살아있는듯한 6번트랙, 짧지만 스크레칭으로 분위기를 변화시켜주는 9번트랙, 빠른랩과 함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15번트랙 등등
너무 좋은 트랙들도 가득 차 있습니다~
너무 좋네요~ 완전 강추~^^ |
| QUIVAH 역시 라이브 앨범으로 소장가치도 높은 앨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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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eguy | 2007-01-30 21:30| 리뷰추천수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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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한 라이브 연주 시스템에 있어서는 같은 힙합 라이브 밴드라고 할 수 있는 져스티스 시스템보다는 좀 약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랩핑의 박력성에 있어서는 퀴바, 이 친구들이 져스티스 시스템보다는 약간 나은 것 같기도... |
라이브 밴드라고는 룻츠 밖에 모르고 do you want more~가 절대적 명반인줄 알았던 힙합초짜 드디어 QUIVAH를 들어봤습니다.
동부힙합의 거친사운드에 딱지 앉았던 귀에 후세인 발랐습니다.정말 좋네요.^^ |
| 그말대로.. 위거너 비어 송.. 엣유 네버 허드 비포.. 정말 이전엔 들어본적이 없음.. 이정도는 해줘야 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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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dgks1 | 2005-04-22 02:43| 리뷰추천수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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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나..소나.말?이나..^^ 재즈힙합하는.이.난세에.굳건히.한자리.하고계시는.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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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cduck | 2004-12-08 21:14| 리뷰추천수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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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밴드에 대한 개인적인 거부감을 부수면서 구매를 강요한 앨범...
몇 장 안 되지만, 지금까지 들어본 라이브 밴드 앨범 중에 최강!!! |
| 퀴바 퀴바 하길래 들어봤는데 크악 죽음이당. 라이브밴드인가요? 감동먹고 쓰는 중...t_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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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uVin | 2004-10-05 21:04| 리뷰추천수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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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eeksgreen.com/html/quivah.html
여기에 가시면 quivah 의 정보를 조금이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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