룹 정션과 비슷한 시기에 알게 돼서 한때 많이 들었던 그룹이다.
라이브 힙합 밴드의 편성인 건 룹 정션과 비슷한데
관악기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 연주로 좀 더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타이트한 연주의 압박이라는 면에서는 룹 정션보다 못하지만
대신 더 느긋하게 들을 수 있다고나 할까?
Hereee We Go라는 곡으로 이들을 알게 됐는데
한때 정말 많이 들었던 곡이다.
한동안은 이들에게서 관심을 거두고 살았는데 검색해보니 아직도 앨범을 내고 있는 모양이다.
대충 들어보니 좀 말랑말랑해지긴 했지만 이들의 느긋한 그루브는 여전한 듯하다.
룹 정션이 공중분해된 이후 일본 라이브 힙합 밴드의 중심이 된 걸까? 암튼 나는 이 EP를 가장 좋아한다.
